 | ||||||
|
타마누 비정제 오일은 침전물(주로 식물성 왁스)이 많아서 상당히 걸쭉하고 향이 강합니다.
침전물 속에 정유 성분이 많아 원액을 사용하면 따가울 수 있으니
다른 캐리어 오일과 1 - 20% 정도로 블렌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명 : Calophyllum inophyllum
*재배 : 야생
(야생 이란, 작물이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 속에서 자라서,
화학 물질 오염의 위험이 극히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자연에 의해서만 길러진 야생 작물이
유기농 보다도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추출법 : 냉압착(cp), 비정제(virgin)
*식물의 기원
타마누는 Kamani 또는 Foraha 라고도 불리는데, 인도가 원산지이고 서남아시아 지역,
특히 폴리네시아와 하와이 지방에서 많이 자랍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자라는 종자를 특히 Foraha 오일이라고 하는데 특히 치유력이 좋은 고급 오일이 생산됩니다.
*지방산 프로필
Palmitic acid 8-11 %
Myristic acid 13 %
Oleic acid 33%
Linoleic acid 40-44 %
Linolenic acid 0.3-1.3 %
*흡수도 : Base
*오일
타마누 오일은 씨앗에서 냉압착으로 추출되는데 아주 진하고 점도가 높은 회녹색의 오일이며
비정제 오일이라 특유의 향이 아주 강합니다.
*특성
타마누 오일은 Calophyllic acid 라는 독특한 지방산과 Calophyllolide 라는 非 스테로이드 성분의 쿠마린 성분을
소량 포함하고 있는데, 타마누 오일의 탁월한 치유력은 이들 성분에서 기인합니다.
타마누 오일은 진통 효과가 있어 좌골신경통, 대상포진, 류마티즘, 신경염 등에 좋으며, 항염 작용과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각종 피부의 상처와 트러블에 뛰어난 치유력을 나타냅니다.
화상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오일입니다.
전통적으로 타마누 오일은 다양한 질병, 특히 피부 질환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점막과 피부에 같이 쓰이는데, 갈라진 손발, 동상, 질염, 자궁 경부의 궤양, 갈라진 유두,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데,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당뇨로 인한 염증, 헤르페스, 치질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모발과 두피의 컨디셔닝, 습진, 건선, 안면신경통에도 좋습니다.
타마누 오일은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조직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흉터를 없애는 타마누 오일의 독특한 효능은 아직 현대 과학으로도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용법
- 코스메틱 : 걸쭉하고 색이 진하며 냄새가 강하지만, 놀랄만치 피부에 빨리 완벽하게 흡수되는 오일입니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스무스하고 부드러우며 유분감이 없습니다.
- 여드름 케어 : 타마누 오일 50%와 다른 캐리어 오일 50%을 블렌딩하여 베이스로 하고
라벤더,티트리,저먼 캐모마일 등을 2% 정도 블렌딩하여 사용합니다.
- 근염과 신경염 : 타마누 오일 50%, 호호바 또는 올리브,해바라기40%,
에센셜오일 10% ( 라벤사라,페티그레인. 에버래스팅 블렌딩)을 믹스해서 아침 저녁으로 발라줍니다.
- 근육통과 관절염 : 타마누 오일 50%, 알로에 젤 40%,
에센셜 오일(로즈마리, 주니퍼, 바질, 사이프러스 블렌딩)10% 를 믹스해서 마사지 합니다.
- 대상포진 : 타마누 50%, 월넛 25%, 호호바 15%, 라벤사라 10% 를 믹스해서 아침 저녁으로 바릅니다.
타마누 50%, 올리브 40%, 라벤사라 10%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로마테라피에서 마사지로 쓰이거나 화장품을 만들때 베이스로 사용되는 캐리어오일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캐리어 오일은 그 종류를 불문하고 생산 과정에서 정제와 비정제 오일로 나뉩니다.
로즈힙 오일이건 스윗 아몬드 오일이건 다 정제와 비정제, 두가지로 생산됩니다.
비정제 오일이 식물 천연의 상태이므로 아무래도 더 좋겠지만,
비정제 오일은 색과 냄새가 있어서 화장품 회사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큰손인 화장품 회사에서 정제 오일만 선호하므로 애초에 생산과정에서부터 정제 오일만 많고 비정제는 별로 없고, 또 대량 생산되는 것이 아니므로 생산 과정이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비정제 오일의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래서 천연재료를 취급하는 곳에서도 비정제 보다는 정제 오일이 득세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식물, 고유의 효능을 느끼고 살아 있는 영양소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비정제 오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정제 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degum' 과정입니다.
60-90도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검이나 탄소화합물 같은 걸쭉한
성분이 제거되는데, 레시틴이나 엽록소 성분도 아울러서 제거됩니다.
두번째 'refine'또는 'neutralization'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보통 70-80도에서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비누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량의 가성소다와 탄산소다를 첨가해서 저어주면 오일에서 산화된 지방산이 비누로 변하게 되고, 뜨거운 물로
세번째 'bleaching'입니다.
이 과정은 110도 정도에서 행해지는데, 클레이를 이용해서 탈색을 하는 과정으로
베타카로틴이나 후라보노이드 같은 성분이 제거되고, 엽록소도 완전히 제거됩니다.
특히 엽록소는 아주 빨리 산화하는 성질을 지녀서 대부분 제거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부 나쁜 경우에 엽록소를 제거하고 구리 성분을 함유한 색소를 첨가해서 비정제 오일처럼 보이게도 합니다.
네번째 'deodorisation'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240-270도의 고온에서 탄소 필터와 스팀을 이용해서 30-60분 동안 행해지며
이 과정을 통해서 냄새가 없어지지만, 장시간 고온에서 행해지므로 비타민 E가 제거되나
다섯번째 'winterisation'과정입니다.
오일이 차거워지면 오일 속의 왁스나 일부 지방산 성분은 결정으로 굳어져서 뿌옇게 되는데,
여섯번째 'preservative'과정입니다.
정제 과정에서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E 같은 항산화 물질이 제거되었으므로,
